일상,문화,생활정보51 꿈에서 시작된 이야기 - 너의 이름은 영화 "너의 이름은"은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독특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야기 시골마을에 살고있는 소녀 미츠하는 무녀 가문의 손녀입니다. 미츠하는 가문의 풍습대로 살고 있는 시골 생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츠하는 도쿄에 꽃미남으로 살고 싶다는 얘기를 하곤 했는데 어느 날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꿈을 꾸게 됩니다.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는 꿈속에서 산골 소녀가 되지만 꿈에서 깨면 기억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타키와 미츠하는 자신의 기억에 없는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변사람들은 타키와 미츠하가 안 하던 행동과 말을 했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자신들이 꿈을 꾼 것이 아니라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하면 안되는 행동들을 알려주고 무슨 일이 있었는.. 2024. 1. 23.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영화 - 콘크리트 유토피아 물질이 삶의 순위를 정하는 세상에서 그것들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화 속 무너지지 않고 남아있는 아파트도 물질이라 볼 수 있지만 기존의 사회에서 순위를 정하던 기준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회 모든 것을 파괴하는 대지진이 일어나고 건물들이 무너져버린 가운데 황궁아파트만이 건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황궁아파트 주변이 모여 추위를 피하며 지냅니다. 젊은 부부 민성과 명화는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정리하며 생존을 준비합니다. 전기와 난방이 끊긴 겨울밤 늦은 시간,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문밖에는 추위에 떠는 모자가 있었고 아내 명화는 두 사람을 들어오게 합니다. 남편 민성은 내키지 않았지만 그들을 받아주고 명화는 이불을 내어줍니다. 무너진 세상에서 더이상 돈은 제 값어치를 하지 않습니다. .. 2024. 1. 16. 지브리의 영원한 아이콘-이웃집 토토로 디즈니에 미키마우스가 있다면 지브리에는 토토로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보여주며 샀던 DVD가 고장 날 만큼 수없이 봤던 토토로. 10번 20번을 보아도 재미있는 명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남 사츠키와 메이는 아빠와 시골로 이사를 옵니다. 다정한 아빠와 의젓한 언니 사츠키, 귀여운 메이는 지금은 병원에 있지만 곧 돌아올 엄마를 기다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숲과 가까운 집은 자매에게 놀이터이자 즐거운 공간입니다. 사츠키가 학교에 간 사이 집에서 혼자 놀던 메이는 작은 요정 같은 존재를 발견하고 뒤따라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한참을 따라가던 중 나무 통속으로 빠지고 커다란 인형같은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언니가 돌아오자 메이는 토토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언니는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던 어느날 .. 2024. 1. 12.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잊고 있을 뿐이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몇 번을 보아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특히 예전 영화들을 보다 보면 그때의 감성을 떠오르게도 하고 달라진 나이대처럼 그땐 미처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다시 보게 되곤 합니다. 아이들만 보는 영화라 생각했던 애니메이션이 잔잔한 감동과 진한 여운으로 남기도 합니다. 지브리의 영화들 중 손에 꼽히는 영화 중 하나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는데요.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외에도 여러 가지 감상을 주는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치히로 시골로 이사를 가는 치히로의 가족은 길을 잘못들게 됩니다. 아빠와 엄마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캄캄한 터널 안으로 들어가고 치히로는 내키지 않았지만 엄마, 아빠를 따라 터널로 들어갑니다. 그곳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차려진 식당들이 늘어서 있었고 엄마, 아빠는 음식.. 2024. 1. 9.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