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나들이-요즘 볼 만한 연극, 엄마랑 보는 연극, 라면

 

날씨 좋은 공휴일 무얼 할까 고민하다 연극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오백에 삼십과 라면 중 고민하다 다음에 보기로 했던 라면으로 결정

후기도 많고 가족 연극으로 추천도 많아 다른 연극은 검색도 하지 않고 직진.

 

 

공휴일과 주말의 풍경이 다른건지 드물게 한산한 대학로에서 동네 탐방 한 바퀴하고

첫 공연 보러 입장~~

검색으로 보았던 포토존은 그냥 사진만 찍는 걸로...

 

 

오백에 삼십처럼 라면이라도 끓여주나 살짝 기대하며

연극 라면은 농심에서 협찬한다고 합니다~

공연장 입장~~

가훈이 "가질 수 없는 너" 래요.

뭔지 알아차리면 나이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면 좌석도 고를 수 있어 

앞에서 세 번째 자리로 예매했어요.

 

 

일상에서 한 번쯤 겪었을(?) 것 같은 에피소드들은 

세대나 나이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함께 웃을 수 있었고

기특한 남주 때문에 잠깐 코끝 찡도 했었어요.

 

연극을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배우님들

대문자 I라 신나게 손뼉 치고 웃으면서 봤어야 하는데

너무 얌전하게 보고 나온 것이 좀 아쉬웠어요.

다음에 친구들과 가면 더 신나게 즐기리라 다짐하며

대학로 연극 라면 후기였습니다~~~